제가 형님으로부터 바톤을 받은지가 22년. 먼 옛날(70년전) 종로에서 시작한 거성칠간판이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해 왔습니다.
옛날에는 사인물을 주문 할 때
"간판에 글씨 칠해주세요"
"나이롱 천에 또는 광목에 글씨 칠해 주세요"
라고 주문을 했답니다.
옛날엔 이름을 짓는 수준이고 지금은 이름과 사업을 선전하는 시대입니다.

광고는 소비자가 구매할 의사가 전혀없는데도 그 광고를 보는 순간 구매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야합니다. 그래서 광고는 눈에 잘 띄고 느낌이 가슴으로 쭉 빨려드는 디자인이 필요한것입니다. 너무 화려하면 느끼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나치고 너무 단순하면 느낌이 않와서 지나가면 바로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그 중간에 공간을 파고들어야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따라 다르고 시대적 환경 분위기,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건물색깔을 반드시 말해줘야 합니다. (예:빨강건물에 빨강바탕색안됩니다.)

저는 사업장을 보고 견적을 넣고 사인물을 납득하고, 고객의 얼굴을 보면 성공과 실패의 답이 나옵니다.(적중률 90%이상) 그동안의 수만 수십만 광고주들만 상대하면서 연구한 저만의 노하우 입니다.
저의 연구결과에는
사업성공에 있어서는 10여가지의 여건이 있는데 그 중 3가지만 (장소, 서비스, 친절) 가지고도 밥은 먹고 살수 있고 5가지만 맞으면 (장소, 서비스, 친절, 가격, 제품의 질)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을 포함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사회책을 보니까 마침 그게 나왔더군요. 거기에는 "좋은 물건을 싼가격에 사서 많은 사람에게 싸게 팔아라" 라고 말입니다. 언듯 보기에 쉽고 단순하고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실행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노력도 필요하지만 욕심때문에 눈앞의 이득을 포기할 수 없는 좁은 시야 때문인것입니다.


마음으로만 담고있지말고, 서비스 실행, 친절실행, 가격실행, 제품향상 반드시 이 실행은 기본적으로 붙어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거성의 수장이 된지 22년간 거성의 전통이 끊어질 뻔한적이 있습니다.
십수년을 열심히 일하니까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자 제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시간에 더 크게 더 많은 돈을 벌려고 말입니다. 그때 건축을 시작했어요. 건축은 액면도 크고 부가가치도 높았어요. 그러나 막상해보니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답니다. 충북 음성 대서면에 있는 무궁화 아파트 400세대를 하도급 공사를 했는데 부도를 맞았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이번엔 삼성아파트 380세대 난간공사를 시작했는데 여기서도 어마어마한 적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몇억이 남아야하는데 막상해보니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문제들이 발생했어요. (예 : 용접마다 불똥튀어 차량화재) 그래서 건축을 접고 많은 부채를 떠안고 다시 광고에 전념했는데 이미 너무 많은 빚에 그 이자가 (600~800만원/1달이자) 부담스럽고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자신이 없어지고 일하기가 싫어졌습니다. 그야말로 막가는 인생이 되버린 것입니다.
그후 술, 여자, 도박(현실도피하고싶어) 시작했고 타락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중 IMF가 와 집은 넘어가고 공장임대료는 12개월 밀리고 제 당좌수표 마저 부도나고 말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1차 부도가났는데 저에게 사채를 빌려주던 이규하 영감님이 2차 부도를 막아주셨고 계속해서 돌아오는 어음을 막아주시며 "너는 성실하고 좋은기술과 추진력이 좋아 그래서 너는 반드시 성공한다" 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15개월 밀린 임대료가 문제였습니다. 보증금을 다 까먹은 상황이라 변명할 여지가 없지만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1년만 봐달라고 부탁했더니 건물주(윤언덕 사장님)가 흔쾌이 승낙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건물주 부친 (노환으로 별세) 때부터 사업을 했거든요. 제가 다른사람과 다른것은 수많은 채무자로부터 피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를들면 몇월 몇일 공사한 돈이 들어오고 현재 주문들어 온 공사액이 얼마며 몇일날 돈이 나오니 먼저 공사한 돈만 받아가던가 아니면 합해서 받아가세요. 그리고 다음번은 2번째 채무자 차례입니다. 라고 말하고 제가 말한거에 대한 책임을 졌습니다. 예를 들자면 값을 돈 몇백만원이 있는데 소주한병(당시 450원)이 먹고 싶어 구멍가게를 다섯번을 왔다갔다허며 집으로 들어와 "내가 이겼다" 라고 말을 되씹은 적이 있어요.
이렇게 모든것이 잘 되가나 싶었는데 처가 빚쟁이에게 시달리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들었는지 이혼을 요구하는 거에요. 이 어려운 형편에 너두 떠나려 하는구나 "그래 너라두 편히 살아라" 라고 이혼해 줘 버렸어요. 제 형편이 이렇게 된걸 알자 저를 아는 친구 선후배 형제들까지 저를 외면했습니다. 저는 완전히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전화만해도 놀라는 눈치였습니다.(돈 빌려달까봐, 빌붙을까봐, 두아이을 맡길까봐) 절친했던 친구 최oo은 자기집을 담보로 제가 돈을 빼썼는데 압류가 들어오자 집이 넘어가기 전에 "돈을 더 빼서 써라" 라고 하던 친구까지 제곁을 떠났습니다. (그 후 다시 찾아와 사과하고 옛날의 친구로 돌아가자 하였으나 내마음이 너무 적어 사과를 않받아줌. 지금은 후회함)두 남매를 데리고 공장 구석으로 나왔어요.
밥은 등산용 코펠에 해 먹고 거의 라면만 먹으며 세식구 1평 남짓한 곳에 사는데 이것은 인간이 사는게 아니였습니다. 씻지도 못하죠, 먹지도 못하죠, 냄새와 모기와 잠잘때 얼굴위로 바퀴벌레 지나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건 참을 수 있었는데 늘어나는 원금과 이자를 감당못하고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유서를 써놓고 아이들에게 내가 않 들어오면 아들은 큰집으로 가고, 딸은 작은집 가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쓰는 보조 밧줄을 끊어 소주 2병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관악산(삼막사 소나무 큰쪽)을 가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걸을수가 없어 기어서 올라가 밧줄 올가미를 만들어 놓고 소주 2병을 나발 불고 (술 하나도 않취함) 최종정리(나때문에 피해볼 채무자와 아이들)를 하고 올가미를 목에 걸려고 하는 순간에 갑자기 울부짖는 어머니(당시 78세)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순간 눈물이 분수처럼 쏟아지며 나는 넘어졌고 다시 생각 할 수 있었답니다. "좋다 어차피 나는 죽을 놈이다.일을 하다 과로사로 죽자" 라고 말을 되씹으며 올가미를 거둬 내려오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거의 굴러서 내려와 공장에 도착하니 어린 두애들이 나를 반겼어요. 아이들을 껴안으니 주책없이 하염없이 눈물이 나와 고개를 돌리고 흑흑하니 아이들이 속도 모르고 "아빠 왜그래?" 눈물을 않보이려고 화장실로 뛰어나가 엄청 울고 머리감고 세수하고 눈물로 라면을 끓여 아이들에게 먹이고 원단사이에 이불 펴서 아이들 재우고 소주 1병들고 공원에 나와 생각하니 정말 한심스럽더군요. 그 후 며칠이 지나 이백만원이 생겨 오십만원 빌려서 이백오십에 이십만원 단칸방에 월세 갔는데 호텔이 따로 없더군요. 샤워도 할 수 있고 밥도 해 먹을수 있고 설거지도 할 수 있고 그렇게 좋더군요. 그런데 2층에 노파가 세들어 살았는데 매일 술 마시고 울어요.
"돈 때문에 우리 아들 약먹고 죽었는데"
"땅속에서 얼마나 추울까"
"어두운 땅 속에서 얼마나 무서울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그 노파의 울음소리는 더욱더 크게 들렸어요.
마치 내가 목 매달아 죽은 후 우리 어머니의 모습으로 보였어요. 여기서 비로서 내가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섰어요.

더욱더 내 자신을 혹사 시키려고 평소 내 형편을 잘 아는 선배에게 돈을 부탁했더니 수천만원을 흔쾌이 빌려주더군요. 급한 곳을 막고 새장비도 구입하고 하루 1~2시간을 자며 주야로 일을 했어요.

가급적이면 술집은 새벽 2시에서 4시사이에 견적을 갔아요.왜냐하면 그 시간은 차도 않 막히고 조용하니까요.(기름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그러던 중 여의도 우체국 하청공사를 하고 얼마 후에 양천우체국(7개원청)을 하고 양천 우체국에서 금천 우체국을 소개해서 금천우체국(9개)를 하고 광명우체국 등 많은 일해서 그 많은 빚(약6억)을 값고 몇억을 만들어 땅 (공장부지로 쓰려고)을 사놨는데 그 땅이 몇십배올라 수십억의 자산가가 되었고 몇년은 놀아도 먹고 살 수 있는 현금과 사랑하는 아이들로 만족하며 저는 이세상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를 도와준 모든 님들께 감사하고 고객님들께 감사하며 저에게 기회를 줘 올바른 인간으로 만들어 준 하늘에 감사들입니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은 세계광고시장을 석권하는데 있으며 예쁘게 자라오르는 새싹 중국을 싹뚝 잘라버리고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캐나다, 독일 등 많은 돈을 벌어와서 어려운 우리나라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지체장애인, 고아 등을 돕는데 쓰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사시는 분들 용기를 내세요!!!
하늘은 매우 강직해서 내려주는 댓가도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윗글에서 보셨듯이 당좌부도와 사업실패 이별 자살기도 등이 없었다면 저의 오만함은 하늘을 능가했을것입니다.웬만한 사람은 사람 취급도 안하고 인간쓰레기 더비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을것입니다. 하늘은 정의롭기 때문에 저에게 시련을 내렸고 저는 그 벌을 달게(고통스러웠지만) 받으니까 그 댓가를 내려준게 아닐까요?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어려움을 극복하면 거기에 알맞는 댓가가 오며 그 댓가는 값지고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정히 안풀리면 목숨은 하늘에 맞기고 열심히 해보세요. 안돼는 것은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방법을 못 찾아서 헤맬따름입니다. 하늘의 원리와 자연의 원칙 인간의 본능을 일치 시킬때 자기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 결과는 자기만족이 될거라 믿습니다.

거성광고공사를 방문하심을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심과 행복하심을 기원합니다.

 

거성광고공사 사장 : 김동율

www.k0007.com
02)831-0007
011-661-0077
 

※ 거성광고공사가 사랑하는 보물들
올가미 밧줄(자살하려고 끊었던 줄)
약 70년 이상된 망치(옛날 일본사람이 만들었다고 함)
50년된 반자동 드라이버
16년 된 1톤 트럭
11년 된 승합차
12년된 시트 컷팅기